권월은 음악가로, 2013년 2인조 그룹 ‘포워드(F.W.D)’로 한국 대중음악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발매한 첫 앨범 ‘AIR’의 곡 ‘KOTIN’은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이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음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다가 홀연히 2021년 남해로 귀촌하게 된 권월은 현재 남해에서 거주 중입니다.

2023년 하반기부터 권월 브랜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가 남해에서 음악적인 활동을 보다 더 잘 영위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로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였습니다.

현재 권월회관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남해에서 만나는 권월 정기공연’으로 마을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그동안 수집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곡을 연주하는 것도 좋지만, 한자리에 모여 인사 나누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여 공연 이름을 권월회관으로 지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진행 중인 단계로 시간이 걸리지만, 잘 기록하고 정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KwonWol began his career as a musician in 2013 with the two-member group ‘F.W.D,’ and his debut album ‘AIR’ featured the track ‘KOTIN,’ which was nominated for the Dance & Electronic category at the 2015 Korean Music Awards. He further gained recognition for his musicality by receiving an Encouragement Award at the Yoo Jae-ha Music Contest. In 2021, Kwon Wol moved to Namhae, where he currently resides.

Since the second half of 2023, Kwon Wol has been developing his brand, and I am curious about how I, as a designer, can contribute to supporting his musical endeavors in Namhae.

Currently, he is hosting ‘Kwon Wol Hall,’ where he performs a regular concert once a month in Namhae, documenting the stories of the village through music. Each month, he shares stories collected over time. While performing many pieces is enjoyable, he believes that coming together in one place to greet each other is meaningful, which is why the concert series is named ‘Kwon Wol Hall.’

Although it is still in progress and takes time, we are diligently recording and organizing the work.